가면군단의 글번역 1 후작: 당신과 나는 교회의 호적상 부부입니다. 하지만 서로에 관한 건 전혀라고 할 만큼 알지 못하는군요. 그런 상태에서 저는 자신에 대한 것 마저 잊어버리고 말았죠... 리리아나: 서방님! 초조해하지 마세요 모건 선생님께서도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셨어요. 후작: 고마워요, 당신은 상냥하군요... 2 리리아나: 서방님? 후작: 당신을 돌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멀리했다고 아서에게 들었습니다. 그러던 끝에 당신에 대한 것마저 깔끔하게 잊어버려서 아무리 기억하려 해봐도 기억나지 않아. 3 후작: 지금까지의 나는 당신을 상처 줄 뿐이었겠지. 리리아나: 서방님 그렇게 자신을 책망하지 말아주세요 4 리리아나: 제가 서방님께 상처받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.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셔도 어..
